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롯데 자이언츠/역사 (문단 편집) ===== [[롯데 자이언츠/2003년|2003 시즌]] ===== 전해에 새 감독이 대놓고 리빌딩을 선언하고 다음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했고, 팀도 로고와 유니폼을 간만에 새롭게 일신하는 등 2003년 시범 경기까지는 구단과 팬들도 나름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2002년에 남발했던 무리수의 후폭풍으로 개막 후 13경기 동안 1무 12패를 서막으로 충격적인 시즌이 시작된다. 애초에 백인천의 리빌딩이 성과는 커녕 마이너스밖에 되지 않았던걸 단적으로 보여준 예로, '''이 시즌 팀의 4번타자를 은퇴가 얼마 안남은 30대 중반의 노장 [[박정태]]에게 맡겼을 정도였다.''' 그나마 박정태가 혼자 타선에서 사람구실을 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설상가상으로 주루플레이도중 큰 부상을 당해 장기간 이탈하게 되어 이 당시 롯데타선은 타점을 올려줄 수 있는 선수가 없는 완벽한 식물타선으로 전락했다. 백인천이 직접 뽑은 용병 [[보이 로드리게스]]는 7경기만에 퇴출, 일본인 투수 모리 가즈마는 개막되기도 전에 퇴출되어 용병조차도 없었다. 그나마 긴급히 수혈한 대체용병 페레즈와 이시온이 좋은 활약을 해준 덕택에[* 이나마도 백인천의 안목을 믿지 못한 구단 프런트에서 현장과 조율하지 않고 거의 독단으로 뽑아오다시피한 대체 용병들이었다. 그리고 이들이 나름 괜찮은 활약을 해주며 백인천은 선수보는 눈이 프런트보다도 못하다며 또 까이게된다.] 5월에는 나름 선전하며 같이 최악의 초반 부진을 겪은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잠시 7위에 올랐으나, 최악의 6, 7월을 보내며 연패일로를 걷게 된다. 2002년부터 시작된 백인천의 온갖 무리수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시작하며 안 좋은 결과들을 쏟아내자, 백인천은 책임은 고사하고 아예 감독직 수행을 거의 포기하고 배째모드로 들어갔다. 결국 후반기 들어 또다시 '''15연패'''를 당하는 등 막장으로 치닫자 롯데 구단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결국 8월에 [[백인천]]을 해임한다.''' 대행으로 부임한 [[김용철(야구)|김용철]]이 그나마 팀을 어느 정도 수습하고 승률을 끌어올렸으나 이미 때는 늦어 39승 3무 91패, 승률 3할로 전년도에 이어서 압도적인 꼴찌를 차지했다. 게다가 '''두 시즌 합쳐서 190패'''라는 막장 기록까지는 아니어도 188패이기 때문에 거기서 거기고 무엇보다도 '''두 시즌 연속 90패'''를 기록했다는 점이 뼈아픈 기억이다. 그리고, 이 해 KIA전 '''1승 1무 17패'''[* 그 1승조차도 19차전, [[LG 트윈스/2018년|즉 마지막 경기에서 겨우 거둔 1승이다]].], 현대전 '''2승 17패''', 삼성전 4승 15패로 3팀한테 합쳐서 고작 7승이라는 충공깽의 상대전적을 기록하였다.[* 백인천이 있었을 땐 현대전 1승 14패, 삼성전 1승 13패, KIA전 1무 13패로 세 팀 상대 합쳐 2승 1무 40패 승률 4푼대라는 말도 안 되는 성적이었다. ] --1팀 상대로 7승이라고 해도 썩 잘한 게 아닐 텐데--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꼴찌.''' 거기에다가 관중 수가 2년 연속으로 엄청난 삽을 푸다가 [[이승엽]]의 아시아 홈런 신기록 56호 홈런공을 잡겠다는 부산 야구 팬들의 일념(...)에 사직구장에 갑자기 관중이 많이 몰렸지만 그들로부터 오물 세례를 당하는 굴욕까지 맛봐야 했다. 이승엽의 마지막 타석 때 김용철 감독대행은 1루를 채우기 위해 당시 마운드에 있던 [[가득염]]에게 [[고의사구]]를 지시했고, 이 장면을 본 관중들은 [[꼴리건|물병부터 잠자리채는 물론 쓰레기통까지 손에 집히는 물건은 그라운드로 냅다 던져버리고 불까지 질러대는 등]](...) 21세기에 다시 볼 수 없을꺼라 여겼던 추태를 부렸다. 경기는 1시간 30분이 넘도록 중단됐고 소요를 진압하기 위해 무려 경찰 병력까지 투입되었을 정도였다. 결국 김용철 감독대행이 그라운드로 불려나와 마운드에서 마이크를 잡고 이승엽을 거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며 공개 사과를 하고서야 사태가 다소 진정됐다.[[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030928/7986345/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